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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4 1회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시험 후기

by newny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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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CS 지식을 좀더 단단하게 만들고 동시에 자격증도 얻고, 또한 나의 간절함을 이력서에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첫 시작이 바로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 따기'였다. 
결론적으로 나는 올해 3월에 본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4월에 실기 시험을 볼 예정이다. 어떻게 필기를 준비했는지와 필기를 준비하며 얻었던 것들을 적어보려 한다. 



교재

교재는 '수제비' 책을 선택했다. 딱히 해당 교재를 선택한 이유는 없었다. 왜냐하면 자격증을 따는 목적 자체는 이력서에 올리기 위함이지만, 공부의 목적은 CS 지식을 더 갖추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어떤 책이든 상세히 공부할 생각이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교재의 이론 설명이 크게 뒷받침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나, 자격증을 따는 것에 의의를 둔다면 충분한 이론 설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더 궁금한 부분들은 구글링이나, 다른 심화 서적들을 찾아보며 채워갔다.
그리고 시험을 준비하기 전 조금 걱정했던 부분이 22년도부터 시험 출제방식과 범위가 많이 달라져서 기출을 푸는 데 있어서 어려움이 있겠다 싶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은 수제비책은 섹션별로 기출문제들이 있는데 예전 기출문제들 중 현재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문제들을 많이 가져다 놓은 것이다. 그래서 책의 흐름 그대로 공부하니 예전 기출에서 해당 범위에 맞는 문제들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었던 것 같다.(수제비가 아닌 다른 교재들도 비슷할 것 같다)
 
 
 

공부 방법

CS 지식을 좀더 단단하게 만들고 동시에 자격증도 얻고, 또한 나의 간절함을 이력서에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첫 시작이 바로 '정보처리 산업기사 자격증 따기'였다. 
결론적으로 나는 올해 3월에 본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4월에 실기 시험을 볼 예정이다. 어떻게 필기를 준비했는지와 필기를 준비하며 얻었던 것들을 적어보려 한다. 


 

10-11일

출처 : 수제비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 수험서 (건기원)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이후에 생각이 안 난다고 하더라도 당일 공부하는 부분은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공부했다.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해당 공부 방법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만약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해당 공부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지루함을 많이 느꼈을 것 같다. 공부하며 이론적으로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은 구글링, 유튜브, gpt의 힘을 빌려서 채웠다.
 

5-6 일

이론이 바탕이 되었으니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를 푸는데 할애했다. 노션에 템플릿을 만들어서 회차별 평균과 풀이 횟수, 오답노트를 작성하였다.

풀이는 회차당 두 번을 풀었다. 두 번째 풀이는 오답노트를 작성한 당일이 아닌 하루 또는 이틀 뒤에 풀었다. 그래야 내가 정말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 문제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풀면서 모르는 문제들을 체크해 놓고 틀린 문제와 함께 오답노트를 작성하였다. CS 지식을 쌓는 것이 목적이므로 오답노트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최대한 꼼꼼하게 작성하며 공부하였다.
22년 이전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았으나 범위가 달라서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22년, 23년 기출 문제들에 대해 최대한 깊게 공부했다.
아 그리고 구글링 하다 알게 된 사실인데  22년, 23년 관련 기출문제는 시나공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물론 정답만 있고 해설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마지막 2일

이틀 정도 남겨두고부터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듯이 보았다. 그러면서 수제비 책에 각각의 섹션마다 주어진 문제풀이를 꼼꼼하게 하였다. 그렇게 하다 보니 조금 더 부족한 부분들이 보였다. 그런 부분들은 다시 꼼꼼하게 이론을 공부하여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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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펜, 주민등록증
  1. 수험표 안 뽑아가도 된다. 수험 번호만 알고 있으면 된다. (수험 번호를 외워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2. 여기저기 찾아보니 펜은 제공해 주니 가지고 가지 말라는 글이 있는데 펜은 가져가야 한다. 제공 안 해주더라. 물론 머리가 좋다면 안 가져가도 된다. 나는 챙겨갔다.
  3. 시험 프로그램에서 사칙연산이 가능한 계산기를 제공해 준다. 근데 계산기로 풀만큼의 문제가 안 나온다.
  4. 연습장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해 준다. 하지만 나갈 때 제출하고 나가야 한다.
  5. 종료 버튼을 누르면 가채점 점수가 나온다. 놀라지 마라.
  6. 다 풀면 종료 시간 전에도 나갈 수 있다. 물론 연습장은 제출하고 나가야 한다.

 
 
 

시험 난이도

결론적으로 평균점수 93.3으로 여태까지 모의고사를 풀었던 점수들보다 높게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시험 난이도가 높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도 있겠지만 모의고사 문제들이 거의 그대로 출제됐기 때문이다. 만약에 공부기간이 정말 짧게 주어 졌다고 한다면 모의고사 문제를 달달달 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다. 
 
 
 

후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끝없는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정말 지쳐가고 있었는데 필기 공부를 통해 결과물이 나오니 마음이 조금은 회복된것같다. 그리고 필기 이론의 내용들이 개발자가 됨에 있어서 전부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이구나 싶었고, 생각보다 실제 사용되는 부분들에 대한 이론들도 많아서 정말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어떤 지식이든 기본 지식이 밑바탕이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보처리 산업기사 필기 공부를 하면서 그 부분이 채워진 느낌이었다. 새로운 지식들이 쌓여가니 공부하는 내내 즐거웠다. 4월에 있을 실기 시험도 한 번에 합격하길 바라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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